[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시공사 자격으로 2022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는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에서 했다. 앞서 지난 9월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시공사로 서울시 건축상을 받은 데 이어 잇따라 건축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 8월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내 준공했다. 설계를 한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측은 종이접기를 하면 만들어지는 굴곡진 형태에서 따온 작은 동산 모티브를 적용해 18개의 보육실과 10개의 마당, 2개의 작은 동산을 구현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
이번 수상에서 "어린이 보호와 자연과의 접촉, 다양함과 균형이 함께하는 훌륭한 사례"라는 심사평을 받았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이다.
시공을 총괄한 정세훈 현장 소장은 "영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된 놀이터, 정원, 잔디를 덮은 옥상 정원 등 각각의 공간이 가장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뒀다"고 말했다.
민명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지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2개의 건축물이 큰 건축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공 관리능력을 제고해 품질과 시공 역량에서 차별화된 건설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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