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위하여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유휴 국유부지 활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에서 관리하는 서울시 내 유휴지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강서구 내발산동 소재 유휴 국유부지(나대지, 2260㎡) 등 10개소에 대해서 충전사업자를 공모하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해당 부지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시내의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2021.01.03 pangbin@newspim.com |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이용자 편익 증대는 물론,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익적 가치를 위해 협력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하는 우수사례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금번 업무협약이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가치를 높이고 서울시민들의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정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근 기후환경기획관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를 위해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유휴부지 발굴 및 충전환경 개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보조금을 통한 설치지원과 더불어 유휴부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망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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