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찾아가는 SWㆍAI 일일프로그램 활동 [사진=경기도교육청] |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263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센터 방문형(경기 SWㆍAI 교육지원센터)으로 구분하여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대상 학급 중 일부는 소규모 학교로 우선 선정하여 지역 간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힘쓴다. 지원 규모는 올해 35학급에서 내년 70학급까지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주된 교육 내용은 △센서의 기능 탐색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이해 △코딩으로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 체험 △머신 러닝의 기초 탐색 과정 △홈 IoT기술 이해하기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리와 기능 이해 과정 등이다.
최희숙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이해 및 활용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학생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경기 SW·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교육 공간 및 교구 대여 사업 운영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