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스케일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에너지 신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산업 기반을 육성해 지역과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창업 지원 ▲우수기술기업 발굴 및 기보 추천 ▲기보 보증기업에 대한 장비이용 지원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기보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
기보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추천기업에 대해 ▲기술평가보증 등 금융 지원 ▲기술이전·거래 등 비금융 지원 ▲컨설팅 및 벤처·이노비즈 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기술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등도 구성하기로 했다.
기보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탄소배출 감축을 추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 추천 기업에 기후대응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탁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에너지 신산업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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