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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이번주 목요일 수능시험…코로나19 방역 최선 다해야"

기사등록 : 2022-1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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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이번주 목요일 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다"면서 "코로나19 방역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시험 종료후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상인단체 등과 협조해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찰활동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2 yooksa@newspim.com

한 총리는 또 "이태원 참사로 어제 한 분이 더 돌아가셨다"면서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 안타깝게 뇌사 판정을 받으시고, 다른 분들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떠나신 한 청년분의 발인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이어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방안이 본격 논의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계부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내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라면서 "기상청은 올겨울 날씨와 강우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난 8월 집중 호우에서 경험했듯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폭설 등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나 산불 등에 대해서도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 대응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2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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