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올해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발굴해 3개 부문(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으로 나누어 정부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역산업진흥 전략과제 발굴과 지역발전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문제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핵심 전략을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인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과 전국 최초로 출범시킨 민관학 독립형 교육협력기관인 미래교육재단 운영도 좋은 평을 받았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한 것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코레일 인재개발원 유치와 KTC 2단계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사업, 곡성 남해CC 조성사업 등과 같이 대규모 민자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지역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인구 유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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