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GS25가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출시하며 연간 최대 1억 개의 빨대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GS25는 이달 셋째 주부터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GS25] |
GS25는 새로운 얼음컵이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t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약 1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인다면 플라스틱 60t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플라스틱 1t당 약 5t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정구민 GS25 데일리기획팀 매니저는 "고객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GS25가 추구하는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용한 얼음컵이 재활용될 수 있게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hell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