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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22-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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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남해화학 도급업체의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김성춘 의장,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여수시장실에서 남해화학 도급업체의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여수시] 2022.11.15 ojg2340@newspim.com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과 2021년 발생한 남해화학 내 도급업체 집단 해고와 같은 고용문제가 더 이상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노‧사‧민‧정이 공감해 이뤄졌다.

남해화학은 '업무도급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이행하고 도급업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에서 더 이상 집단 해고로 인한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서로를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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