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서울 중구 입정동 2-4번지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보행자전용도로와 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3-4·5, 6-3-4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3-4·5, 6-3-4구역 연결데크 보행자전용도로 결정 및 6-3-4구역의 토지 용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4·5구역과 청계상가 서측 보행데크, 6-3-4구역과 호텔PJ 동측 보행데크를 잇는 연결데크를 설치하고 보행자전용도로로 결정한다.
6-3-4구역 내 기부채납 부지의 토지이용 용도를 연구시설에서 주차장으로 변경해 지하 및 지상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에 산업앵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반영해 2022년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변경를 완료하고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71개 구역 중 일정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일몰이 지난 147개 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통합 정비방안은 연내 정비계획안을 마련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