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 원격 차량 제어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먹통이 돼 가입자들이 5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7시 15분까지 블루링크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다.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기능 사용이 제한됐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시적으로 앱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7시 15분 기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블루링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차문을 열거나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차량 열쇠를 차 내부에 보관하는 운전자들의 경우, 차문을 열고 닫을 때 블루링크를 이용한다.
이번 오류로 일부 사용자는 차문을 5시간 가까이 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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