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군민회관에서 '제15회 고흥군 농업인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4-H회 등 3개 농업인학습단체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제15회 농업인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 [사진=고흥군] 2022.11.17 ojg2340@newspim.com

농업인학습단체 3개 단체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단체 회원들이 1년간 틈틈이 모아온 사랑의 쌀 700kg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고흥농업 발전의 주역들인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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