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오는 19일 오후 4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창당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과 이해찬 前 대표 강연회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과 시의원, 이춘희 전 세종시장, 고민정 최고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민주당 세종시당 창당 10주년 기념식 포스터.[사진=민주당] 2022.11.17 goongeen@newspim.com |
홍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시당 창당과 이후 10년간 과정에서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온 당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종시 초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해찬 전 당대표와 함께 8년간 세종시와 시당을 이끌어준 이춘희 전 시장을 비롯한 고문 및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사고는 정부의 무대책이 빚은 명백한 인재로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며 만약, 정부의 수사 및 대응이 미진한 경우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발대식 후 시당은 서명운동본부로 천막당사를 설치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명을 받고 이동식 거리서명대를 병행 운용하면서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1인 피켓팅과 홍보를 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시당은 이날 이해찬 전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 전 대표는 현재의 세종시가 만들어지기까지 기여한 내용과 30년간 정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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