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도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전남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순천만과 강진만의 야생 조류와 장흥 육용오리 농장 등 3곳이다.
순천만에서 발생한 흑두루미 폐사체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11.15 ojg2340@newspim.com |
장흥에서는 지난 15일 육용오리 농장의 농장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가 접수됐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전남도는 축산농장과 농장 차량에 대해 소독을 하고, 발생농장 반경 1㎞ 이내 닭과 오리 등 7만 1000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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