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자랜드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의 영향으로 11월 초 TV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 가량 증가했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사운드바, 모니터의 판매량도 각각 50%,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어떤 영상을 시청하든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이번 TV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전자랜드는 11월 한 달간 블랙파워세일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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