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56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1854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982억원, 특별회계는 1584억원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시는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억 5000만원 ▲여수국제미술제 2억 3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원 ▲화정면 개도 테마 관광자원 개발사업 6억원 ▲가고싶은섬(연도) 가꾸기 9억 7000만원도 포함됐다.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0억원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1억 8000만원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2억 2000만원 등 편성됐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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