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 282점, 조선대 의예과 278점, 서울대 인문계열 276점, 자연계열 272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은 지난 17일 치러진 수능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300점 만점 기준)에서 지원 가능한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마련된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강사들이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2.11.17 hwang@newspim.com |
광주 고3 수험생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인문계열 276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려대·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 262점 내외, 자연계열 268점 내외이다. 광주교대는 235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6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26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3점, 국어교육과 230점, 행정학과 228점, 경영학부 223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05점 내외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2점, 치의학과 276점, 약학부 274점, 수의예과 268점, 전기공학과 253점, 간호학과 228점 등이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과 204점, 영어교육과 197점, 국어교육과 185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35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8점, 치의예과 275점, 약학과 272점, 간호학과 209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29점 내외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가채점 분석 결과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달 9일 최종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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