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가 21일 경기 수원 팔달구 수원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둘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입상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는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1981년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안은숙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회장,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대회 입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연희(조원초·3학년) 학생의 '무툴라는 못 말려(독후감 최우수작)'을 비롯한 입상작 40편을 선정해 최우수(수원시장상), 우수(수원시의회 의장상), 장려(새마을회장상), 입선(새마을문고회장상) 상장을 수여했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부 18명, 중·고등부 10명, 일반부 6명, 편지글 부문은 구분 없이 6명이다.
또 수원지역 내 문고(文庫)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금곡동 △영통2동 △조원2동 △고등동 새마을문고 4개소를 선정해 상장을 전달하고, 새마을문고를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이광숙 씨(54세, 장안구 영화동문고)를 비롯한 4명을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앞서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작품을 접수했다. 독후감·편지글 부문 응모작 총 282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0편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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