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사진=수원특례시의회] |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한 조례안, 동의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등)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현경환 의원 등)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수원시 고색뉴지엄 관리 및 운영 조례안(김정렬 의원 등)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김정렬 의원 등) △수원시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태 의원 등),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등), △수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현수 의원 등) 등 10건이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개회사 및 의정연설을 통해 △정책검증 청문회 도입 △수원시 조례 일제 조사 실시 △정책·예산TF팀 구성 등 새롭게 출발한 제12대 의회의 굵직한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제 활성화을 위한 기업유치 △수원자원회수시설 이전 부지 선정 및 지원 △도시철도'트램'△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 △시민협력국,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 등을 언급하며 "내년도 주요 사업 등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특례시의회의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머리를 맞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단체 활동과 끊임없는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정발언을 통해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6억 원이 늘어난 3조 720억 원 규모로 "이를 바탕으로 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소외 없이 행복한 도시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문화도시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 등 미래도시 수원 △탄소중립 이행 등 분야별 2023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와 의회의 협치와 상생 등 협력을 부탁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는 이대선·오세철·홍종철·최원용·배지환 의원이 나섰다.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를 촉구했고,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몽골'수원시민의 숲'발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을 촉구했고,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은 수원시 조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비를 요청했으며,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학교 복지사업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1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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