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기관부문에서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표창을 받았다.
2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전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롯데케미칼 연구소 황민재 소장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연구실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기여한 대학, 연구기관 및 우수 관리자를 선정해 포상해왔다.
[서울=뉴스핌]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황민재 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
황민재 롯데케미칼 연구소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연구소에 맞는 안전 매뉴얼 구축,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등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 통해 가장 안전한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전사 R&D 거점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안전보건·환경 인증시스템 취득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개 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현재까지 총 14개의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에는 CID2 실험실(기초화학 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올해는 BM평가실(배터리 재료 평가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14001(환경관리시스템) 통합 인증을 받았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