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4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브리핑의 후속 조치로 병원 기본 운영 내용을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치료 대상은 장애가 있거나 예견돼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어린이로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이며 외래진료와 낮 병동 및 입원 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
특히 의학적으로 안정화돼 통원이 가능하며 집중적인 재활치료로 기능의 호전 유지가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낮병동'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수교육 입학 예정(신입생)으로 입학통지서를 받은 장애어린이는 배정받은 학교에 우선 입학하며 병원 개원 후 낮 병동 및 입원 치료가 확정될 경우 병원 내 파견학급 교육을 원하는 보호자는 신청을 통해 재배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재활병원 내 파견학급(영아1·유아1·초등2·중고등2)이 운영돼 입원 어린이 교육도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학급 수는 개원 후 학생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병원 내 파급학급 운영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검색란에서 '복지국'을 검색한 후 '우리국에서는' 내 '자료실'을 클릭하면 관련 안내문을 볼 수 있다.
또 병원 운영에 대한 안내 등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충남대학교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추진단 진료운영팀, 대전시교육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내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서구 관저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입원 50병상 및 낮병동 20병상 등 총 70병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비와 후원금이 각각 100억원, 시비 294억원 등 총 494억원이 투입됐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