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에선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24일, 28일, 12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해 시민응원전을 연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3일 오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한국경기 응원전이 열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2022.11.24 jungwoo@newspim.com |
수원시는 23일 월드컵 한국팀 응원전이 진행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많은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파관리에 착수했다. 경기도에선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이 이번 한국경기 응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첫 운영 장소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교통 통제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점검 회의에서는 이재준 시장과 관련업무 시청 공무원, 경기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번 행사의 행정적 지원과 최적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내내 가장 큰 화두는 행사 참석객의 안전과 편의에 집중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3일 오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월드컵경기장내에서 응원전 관련 현장점검회의를 주제 하고 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적정인원 수용 규모, 안전요원 배치 여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2022.11.24 jungwoo@newspim.com |
특히 이 시장은 "단 한 사람의 관람객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일 배치될 안전요원들에게 철저하게 안전교육을 해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 열리는 응원전에 최소 1만명에서 최대 2만명까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관리재단은 행사 종료후 각 거점 지역으로 이동하는 전세버스 운영을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다.
이와 함께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과 119구급대, 사설 보안요원, 자원봉사단체 등 237명이 곳곳에 배치돼 입장부터 행사진행, 응원 종료 직후에는 많은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해 질서있는 퇴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응원행사는 경기도가 지난 22일 붉은악마가 각 광역지부가 지자체에 신청한 단체응원을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승인해 이뤄졌다.
응원전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경기시간 3시간 전부터(우루과이·가나전은 오후 7시, 포르투갈전은 오후 9시) 월드컵 경기장 내부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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