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공장인 ′LG화학 E-Project′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안에 연간 20만㎡의 에어로겔(Aerogel) 생산과 연간 2만5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짓는 건설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 (Utilities&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건설에 나서면서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추가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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