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외신은 25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 경기 결과를 두고 이변이라고 평했다.
미국 AP는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전하며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의 (한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처럼 우세한 팀이 휘청거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승부로 월드컵을 시작한 것은 아시아 팀(한국)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한국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는 모습 2022.11.25 victory@newspim.com |
지난 22일과 23일, 강팀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1대2로 패배한 것을 이번 한국의 경기와 비교하며 강팀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이변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영국 BBC도 같은 날 "한국이 전반전 대부분을 지배했지만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며 "이번 무승부로 많은 이들이 H조가 우루과이와 한국, 포르투갈의 3파전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디언은 "이번 경기는 약팀이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경우에 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새벽 1시에 조별리그 H조 나머지 국가인 포르투갈과 가나의 1차전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오는 28일 저녁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 경기는 내달 3일 0시(자정)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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