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트위터의 새 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종차별, 혐오발언 등의 이유로 정지를 시켰던 트위터 계정 전부를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리언들은 목소리를 냈다. 사면(amnesty)은 다음주에 개시한다. 민심은 천심(Vox Populi, Vox Dei)"이라고 트윗했다.
그는 전날 "법을 어기거나 지독한 스팸(spam·불특정 다수 수신인에 무작위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행위)을 하지 않은 정지된 계정에 한정해 사면(amnesty)을 제공해야 할까?"라며 '계정 사면' 안건을 공개 투표에 부쳤다.
316만 2000여개의 트윗 계정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찬성'이 72.4%를 득표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24일(현지시간) 정지된 모든 트위터 계정의 해제를 발표했다. [사진=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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