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가 지역 농가와 밀착해 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점에서 영동군과 함께 하는 샤인머스캣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영동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약 50톤 물량을 준비해 1.5kg 한 박스 당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천점에서 제천 사과를 들고있는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에서 세번째) 外 제천시 농가 대표들 [사진=롯데마트] |
몇 년 사이 국산 포도의 대세 품종이 된 샤인머스캣의 생산량은 작년 보다 50% 이상 급증하며 시장 가격이 전년 대비 급락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도매 가격(11월 21일 기준)은 지난해 가격의 57% 수준이다. 샤인머스캣 수요가 늘어나며 농가의 재배 면적이 늘어났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또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천시와 손잡고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제천 사과 약 100톤 물량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천 사과(4-6입/봉)'를 1봉 구입시 7990원, 2봉 구입시 봉당 6990원, 3봉 이상 구입시 봉당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각종 비용 상승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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