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대주주로 참여한 '삼성FN리츠'가 프리-IPO(Pre-IPO)를 통해 총 7441억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사별 국문 CI [이미지=삼성생명] |
삼성FN리츠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를 받은 뒤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도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편입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리-IPO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앵커투자자(39%)로 참여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MG새마을금고, 한화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 등 기관투자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기관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돼 안정적인 리츠 운용기반을 확보했다.
삼성FN리츠는 서울 핵심권역에 위치한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등 프라임급 오피스를 초기 자산으로 편입했고 분기 배당 구조로 설계했다. 또, 스폰서들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우량 매물을 매수할 수 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보유 부동산 매각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해 향후 핵심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편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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