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6일 밤 9시를 기준으로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한 한파주의보는 기상청의 중국 북동지방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불어오면서 추워지겠다는 예보에 따른 것이다.
26일 밤 9시 기준 발효 한파주의보 기상도.[사진=기상청] 2022.11.26 goongeen@newspim.com |
이번 한파주의보는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과 충남(천안·아산·금산·청양·예산·홍성· 계룡) 및 충북(옥천·영동·제천·단양)을 비롯해 경기와 강원·전북·경북 등 중부권에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날 밤 10시 세종시의 기온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져 다음날 아침 8시에는 영하 4도까지 기록하다가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이날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와 보일러배관 등의 보온을 철저히 하며 화재주의 등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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