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출범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저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환영 성명을 채택하고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해 이뤄지도록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양측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이종호 장관과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은 이를 통해 반도체, 초고성능 컴퓨팅 및 양자 기술, 사이버 보안, 5G·6G, 인적 교류와 디지털 포용,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관련 법·체계, 디지털 신뢰, 디지털 통상 등 11대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과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년 양측에서 번갈아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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