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9일 수원지역 '노동안전지킴이'와 권선구 소재 건설 현장 2개소를 방문해 '2022년 하반기 산재예방 합동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와 노동안전지킴이가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수원시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10여 명은 서둔동의 오피스텔·다세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가 △안전모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 조치 △관리 대상 유해 물질 관리 △안전담당자 지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함께한 이선동 수원시 노동정책과장은 관리자·작업자들에게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따라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한 노동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21년부터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산재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공사 현장 사고도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모든 건설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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