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01 07:27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승선원 5명 중 4명은 자력탈출하고 5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에서 1.5톤 규모의 낚시보트 한 척이 전복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경찰, 행정 등 구조.수색인력 53명과 드론 등 구조장비 17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댐 건너편 산에서 등산을 마친 등산객이 15마력, 1.5톤 규모의 보트를 타고 댐을 건너다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사고 당시 자력으로 탈출한 동료들이 했으며 이들 자력 탈출자들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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