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공정보 콘텐츠를 검색창에 효과적으로 즉시 노출시키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세종시와 네이버서치CIC 업무협약 기념촬영.[사진=세종시] 2022.12.01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네이버 간 상생협력·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 검색 개선 프로그램을 적용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 공식 홈페이지와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과 통계, 시정소식 등 다양한 지역정보 관련 데이터를 네이버와 공유한다.
네이버는 시의 공공정보를 가지고 인공지능(AI)과 검색기술 등을 활용해 이 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검색결과를 노출시켜 사용자들은 최신 공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용자의 검색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고 시 관련 주요 홍보나 정책과제를 수요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용자들은 신뢰도 높은 공공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정보 검색결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부시장은 "네이버는 시가 4차 산업시대 스마트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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