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갖고 복지단체 26개소와 479개의 가정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주순선 광양부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회장, 유영미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장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장김치 3600포기를 지역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12.01 ojg2340@newspim.com |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올해로 9년차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4000포기의 김치를 4337세대에 제공했다. 이는 4인 기준 1350가구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에 달한다.
올해는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000만원을 활용해 김장김치 3600포기(850통)를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한다.
지역 장애인시설 10곳과 노인시설 7곳, 취약계층 복지시설 2곳, 여성복지시설 2곳, 아동시설 5곳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급식 운영에 활용돼 든든한 한끼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광양제철소의 사랑과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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