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2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이남진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적극적인 구급현장 활동 및 구급 정책 추진 등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남진 소방장. [사진=대전소방] 2022.12.05 gyun507@newspim.com |
이남진 소방장은 지난 2009년 소방에 입문해 12년간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현장에서 활약하며 하트세이버 5회 수상, 브레인세이버 1회, 트라우마세이버 1회 수상한 바 있다. 또 최근 3년간 2,743건을 출동하면서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특별구급대 시범사업 참여, 전국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대회와 대전 소방기술경연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성과에공로가 인정됐다. 또 응급구조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투고 등 구급현장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남진 소방장은 "'나 스스로의 영역을 확장하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직장 내에서도 국내 응급의료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과 결과에 힘을 보태고자 동료들과 함께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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