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6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14001'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14001' 취득한 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왼쪽 세번째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반도건설은 부서별, 현장별 특성에 맞춘 환경경영 기본 방침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환경경영 매뉴얼을 작성해 전사 배포했다. 리더십부터 실제 운용과 성과 평가, 개선 방안 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환경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연계해 환경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하는 것에 집중했다. 기존에 현장별로 관리되던 폐기물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 소음 등의 배출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능동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ISO 14001 인증을 유지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환경경영 지원사업에도 동참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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