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연말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도서 기부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컬처 데이&나눔' 사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휴게공간에는 '북카페'를 콘셉트로 올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도서 지원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책 중 상위 5권을 전시한다.
롯데홈쇼핑 본사 휴게 공간에 전시된 임직원 베스트 셀러와 신간 도서들을 직원들이 읽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
현장에 전시됐던 도서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약 500권과 성금이 함께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된 도서들은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구세군과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에도 전달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점심,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 '마음챙김 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작가와의 런치 이벤트',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기법을 반영한 토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인재육성실장은 "코로나 이후 직원 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것을 감안해 2022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이색 사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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