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신명품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키츠네의 국내 사업 확대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인 길다 로에크와 마사야 쿠로키가 2013년에 만든 카페다.
국내에서 메종키츠네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카페키츠네 매장을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카페를 열었다.
카페키츠네 현대백화점 목동점.[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여기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전세계 23, 24번째 매장이자 국내에서는 3, 4번째이다.
카페키츠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1층에 자리잡고, 일본의 감성을 담은 세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창조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 여는 매장은 최초의 비수도권 매장이다. 참나무로 만든 중앙 카운터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좌석들이 둘러싸여 안정감을 제공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 뿐 아니라 카페키츠네에 대한 소비자 열망이 높아지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추가 출점에 대한 니즈가 이어졌다" 라며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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