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5번째 캠퍼스가 강서구(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는 한편 기업들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디지털전환(DT)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서울시] |
이번에 개관하는 강서 캠퍼스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화형 캠퍼스다.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 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직업 상담사)를 연계해 기업발굴부터 취업상담, 채용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강동·동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하여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취·창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대현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 캠퍼스는 정보기술(IT)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디지털전환(DT) 과정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과 SBA 국제유통센터의 고유 기능이 상호 작용한다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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