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파미셀(김현수 대표)이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 mPEG 등과 같은 의약품원료물질 및 산업용 화학제품의 제조·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천만 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RNA 치료제와 분자진단 시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뉴클레오시드의 수출 실적을 주목할 만 하다.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은 2020년 136억원, 2021년 175억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이 218억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해 이룬 성과"라며 "뉴클레오시드 생산의 핵심축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량 증대를 통해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지난 6월, 뉴클레오시드의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전용 생산공장인 2공장을 준공했으며, 3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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