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다목적 드론센터(가칭)'를 건립해 드론전용비행시험장, 드론테마파크와 연계 드론산업 인프라를 집약하겠다고 6일 밝혔다.

드론.[사진=뉴스핌DB] oneyahwa@newspim.com

군에 따르면 다목적 드론센터는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 군비 14억을 포함, 70억원을 투입해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드론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실내비행장, 입주 기업을 위한 공간, 드론 교육 시설, 드론 엔터테인트먼트 공간 및 드론 스포츠대회 등 개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해 실내비행장은 테스트베드 기지와 교육장, 체험장 등으로 활용하고 중대형 화물드론 및 UAM 기체 비행 테스트까지 가능하도록 3600㎡ 규모(높이 30m)로 구축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드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이며 '드론테마파크'는 활주로, 관람데크, 잔디광장 및 그늘막 등 시설을 조성 다목적 드론센터와 연계해 비행테스트에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드론센터, 드론테마파크를 조성 드론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관계인구를 늘리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한단계 도약하는 드론시티 영월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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