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경기남부

수원시,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방한물품 지원

기사등록 : 2022-12-06 18:1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구운동 찾아 점퍼, 모자 등 전달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폐지 줍는 어르신 460여 명에게 점퍼, 장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폐지줍는 어르신이게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운동의 폐지 줍는 어르신 15명에게 점퍼·모자·장갑·넥워머·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방한물품 지원'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중 하나다. 방한물품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거리에서 긴 시간 동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폐지를 가득 싣고 손수레를 끌며 도로변을 지나가시는 어르신을 뵈면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수원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대설·한파 대비 안전수칙, 교통사고 대처 요령 등 '겨울철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