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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vs 프랑스 대진 등 '카타르 월드컵 8강' 나왔다

기사등록 : 2022-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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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강 마지막날 모로코와 포르투갈이 승리,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모로코는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대0으로 승리, 사상 첫 8강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모로코는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대0으로 승리, 월드컵 출전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대0으로 완파한 모로코는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랍 국가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호날두를 뺀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대1로 가볍게 꺾고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유럽에선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등 5개팀이 8강에 올랐다. 남미에선 '세계 1위' 브라질과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진출했다.

8강전은 10일 시작된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각각 꺾은 브라질과 '2018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제일 먼저 자정에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전 4시에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대결한다.

11일 자정엔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대결하며 이날 4시에는 잉글랜드와 디펜딩챔피언 프랑스의 '미리보는 결승전'이 열린다. '득점 선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잉글랜드)과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번째 우승을, 프랑스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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