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성안 사장이 7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이 같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성안 사장이 7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Co-CEO)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최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마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 화공사업팀, 정유사업본부 PM, 조달본부장,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기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진택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금명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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