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추·더위 해소를 위한 냉·난방기 지원사업'이 올해 목표인 1만 2000세대 지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된 3만 5725세대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희망 의사를 밝힌 총 1만 697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3537세대를 지원 완료했으며 올해는 45억원(국비 10억원, 시비 5억원, 모금액 10억원, 한국에너지재단 20억원)의 사업비로 총 1만 2000세대를 지원해 지원계획의 91.5%인 1만 5537세대를 지원하게 된다.
잔여 1440세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모금회 모금액과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을 통해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20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현주 울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나눔운동(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해 에너지 나눔운동(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억원을 수행기관 울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받은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올해 지원키로 한 1만 2000세대 중 지원을 받지 못한 7000세대에게 난방매트를 택배로 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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