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의 토양오염 우려 지역 65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4개 지점,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지역 10개 지점 등 10개 용도지역별로 나눠 총 65개 지점에 대해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준초과 지점은 없었으나, 일부 지점에서 구리, 아연 등 중금속과 불소 항목이 토양 지역기준치의 70% 이상 육박하여 2023년에 재조사 지점으로 편성됐다.
조사 항목은 납, 비소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과 같은 유류항목 외에 유기인, 페놀 등을 포함해 토양오염 우려 기준물질 22개 항목이었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을 선정 후 토양오염도를 검사하는 것으로써, 토양오염 예방 및 오염토양 정화 기초자료 제공이 주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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