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2일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 되는 실정에 따라 연말연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9곳에서 실시된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2022.12.09 nn0416@newspim.com |
점검에서는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피난 장애 등으로 인한 대형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출입구 및 비상구 주위 적재물 적치 상태 ▲지하주차장 및 지하공간 적재물 관리 상태 ▲방화구획 관리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후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건축법 등 법령 위반사항 및 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유자 및 관리자가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 서구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대비한 특별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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