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인공지능(AI)교육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싱가포르 SW·AI 관련 5개 기업 및 협회와 산학 연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외대 SW중심대학의 중점 운영방향인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현장실습 기회,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교류 및 인력양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
왼쪽부터 김낙현 한국외대 AI교육원 원장과 조남준 NTU 교수[사진=한국외대] 소가윤 기자 = 2022.12.12 sona1@newspim.com |
협약에 참여한 싱가포르 기업은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디지파이낸스(Digifinance), 에이아이 네트워크(AI Network), 펄스나인 에이아이(Pulse9 AI), KSEA(싱가폴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5개로 AI와 SW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SW·AI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대학과 AI·SW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탐방하고 해외에서 재직 중인 동문 및 엔지니어 등 전문가와 현지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싱가포르국립대학(NUS)과 난양이공대(NTU) 등 대학을 비롯해 구글(Google), 숍백(ShopBack),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엔도우어스(EndowUS), 디지파이낸스(Digifinance) 등 기업을 방문했다.
오세종 한국외대 AI 교육원 교수는 "한국외대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싱가포르 대학 교수와 기업 경영진으로부터 AI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실무 중심의 학습을 습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지난 2019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원 교수는 "앞으로 다른 SW·AI 관련 우수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MOU를 체결해 글로벌 SW·AI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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