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에 12일 오후부터 비가 오다 13일 오후부터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4시 무렵부터 충남북부 서해안부터 비가 내려 밤에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 눈이 내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계자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2.03 yooksa@newspim.com |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는 13일 늦은 오후부터 눈으로 차츰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이 눈은 14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3~8cm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4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13일 늦은 오후부터 14일⑴ 새벽 사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