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 노사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12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사는 이날 새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부분 파업에 나섰던 직원들도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날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우유 제품을 고르고 있다. 2021.10.01 mironj19@newspim.com |
앞서 지난 7일 서울우유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자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임금 동결을 내세웠다가 다시 1%대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파업으로 번졌다. 이후 주말 동안 노사 간 교섭을 통해 임금 협상이 최종 합의된 것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파업으로 서울우유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서울우유도 거래처에 관련 내용을 사전고지하기도 했지만 실제 제품 생산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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