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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글로벌 금리 결정 앞두고 약세

기사등록 : 2022-12-1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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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49%) 하락한 436.9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4.09포인트(0.45%) 빠진 1만4306.6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09포인트(0.41%) 떨어진 6650.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66포인트(0.41%) 내린 7445.97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럽증시는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고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이번주는 오는 13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FOMC는 13~14일 예정돼 있다. 또 15일에는 영란은행(BOE) , 유럽중앙은행(ECB) , 스위스 국립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한편 영국 경제는 지난 8∼10월 3개월 동안 직전 3개월 대비 0.3%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영국 경제 위축을 가져왔다는 진단이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8∼10월 3개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5∼7월 3개월과 비교했을 때 0.3% 줄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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