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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기면 돼지농장 화재...돼지 1000마리 소실

기사등록 : 2022-12-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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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3일 오전 10시 40분쯤 세종시 연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돈사 2개동과 사육하던 돼지 약 1000마리가 불에 탔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연기면 눌왕리 돈사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19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돈사 2개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

세종시 눌왕리 돼지농장 화재 현장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2.12.13 goongeen@newspim.com

소방대원들은 옆 건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며 화재를 진압해 불이 난 지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2시 21분쯤 불을 껐다. 38명의 인원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2개동 700여㎡와 사육하던 돼지 약 1000마리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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